■ 두 달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실내집단운동 시설과 뷔페 등 고위험 시설과 대형 학원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 클럽과 헌팅포차, 노래방은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.
■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새 환자는 98명으로 늘었는데, 어린이집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방역 조치 완화로 단풍놀이 인파가 크게 늘 것으로 보여, 당국이 이번 주말부터 국립공원 단체 탐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.
■ 거리두기는 완화됐지만 대중교통과 병원, 요양시설에는 오늘부터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. 독감 백신 상온노출 문제로 중단됐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오늘 중고교생들부터 재개됩니다.
■ 라임·옵티머스 펀드 사태에 대해 국민의힘이 여권 고위 인사들 실명까지 거론하며 총공세를 폈지만, 민주당은 의혹 부풀리기라고 반박했습니다.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자신에게 5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주장은 허위라며 검찰에 고소했고, 추미애 장관은 옵티머스 문건에 정계인사의 실명이 안 나왔다며 로비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.
■ 최근 4년간 서울 아파트값이 58% 넘게 올라, 평균 8억4천만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성동구는 85%나 급등해,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.
■ 오늘 아침 산간 지역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고, 서울은 8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. 가을 추위가 열흘 정도 일찍 찾아왔는데, 일교차가 커 환절기 질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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